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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문(學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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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5.10.23  15: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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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상 GNB 온세계방송 회장

우리는 흔히 학덕(學德)을 갖춘 군자(君子)를 일컫는다. 또 군자(君子)의 대표적 상징은 곧 학덕(學德)을 갖춘 인격적 선비를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인(聖人)이란 학덕을 이룬 사람을 말한다. 그렇기 때문에 인격자란 학덕을 갖춘 사람이요, 학덕으로 세상을 교화하고 생민(生民)을 다스리며 만백성에게 은혜를 베풀고 천하 억조창생(億兆蒼生)을 구원하는 덕(德)을 행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학덕이란 무엇인가?
「학(學)」이란 ‘학문’을 말하며「덕(德)」이란 ‘덕성(德性)’을 말한다. 상술한 바와 같이 팔조목(八條目)에 명시된 바,「격물(格物)」이란 ‘사물의 이름을 바르게 정확히 아는 것’과「치지(致知)」란 ‘앎에 도달한 지식의 축적’이 두 가지가 곧「학문」에 속한 것이요,「성의(誠意)」「정심(正心)」「수신(修身)」「제가(齊家)」「치국」「평천하」의 여섯 가지가 덕성(德性)에 속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인간은「학문」+「덕성」의 양면을 공히 체득해야 한다. 둘 중 그 하나인「학문」만 치중하고「덕성」을 소홀히 여긴다면 이는 지식인으로 컴퓨터 같은 기계인간이 되고 만다. 그러므로 공자는 ‘문(文)이 바탕을 이긴 즉 글 친구’라 하였다. 즉 글만 잘 알고 덕성이 결핍되었으니, 삭막한 글공부만 한 기계인간, 로봇 인간, 인정이 없는 몰인정한 인간, 후안무치한 인간, 냉혈동물 인간, 인간미 없는 인간, 또는 경제동물이란 혹독한 비평을 면할 수가 없는 것이다. 옛 부터 그렇게 취급되었다. 인간으로서 올바른 인격적 대접을 받지 못했다. 왜냐하면 편협한 인간으로 온전한 인간이 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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