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2일 치러지는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안지가 10일 전국적으로 일제히 배포된 가운데 충북도내에도 4개 시험지구에 문제지와 답안지가 도착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수능 시험을 하루 앞둔 11일 오후 1시 도내 31개 시험장 학교에서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예비소집’이 이뤄진다고 10일 밝혔다.

수험생들은 예비소집에서 시험실 반입금지 물품 등 수험생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예비소집에 앞서 오전 10시에 수험표가 교부되며 단체접수자는 출신학교에서 개별접수자는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서 이뤄진다.

수험생들은 수험표를 교부 받은 후 수험표에 기록돼 있는 선택영역과 선택과목이 응시원서에 기재한 내용과 일치하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시험당일 입실시각에 맞춰 시험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해당 시험장과 시험실 위치 등을 점검해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수험생 유의사항, 고사장 확인 등을 꼼꼼하게 점검해 수험생이 불이익을 받거나 부정행위와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는 청주, 충주, 제천, 옥천 등 4개 시험지구 31개 고사장에서 수능시험이 치러지고, 총 15,586명의 수험생이 응시한다.

시험성적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채점 후 다음달 2일 출신학교와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통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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