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는 11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규제 개혁 공직자 인식 개선을 위한 ‘2015년 규제 개혁 마인드 함양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육은 다소 낯설고 어려운 규제 개혁에 대한 정확한 개념 이해와 지방 규제 개혁의 필요성에 대한 공무원의 적극적․긍정적 마인드 제고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배재대학교 김진국 교수의 강연으로 ▲규제 개혁의 필요성 ▲한국정부 규제의 문제와 배경 ▲규제와 국가경쟁력 ▲우리나라 규제 개혁 수요 ▲지방 규제(같이 생각할 과제) 등의 내용을 논리 정연하게 풀어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규제 개혁 관리를 위한 성공전략으로 정당한 절차를 거친 규제 개혁에 대한 사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할 것을 역설(力說)했다.

구 관계자는 “규제 개혁의 성공을 좌우하는 열쇠는 공직자들의 적극적․긍정적인 마인드에 달려있다”며, “규제 개혁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전환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